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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표현

시 쓰는 방 (488) 김칫국 곧 500개의 시를 모으게 된다도토리 줍듯작은 내 이야기들이 한가득 모였다​500개를 채우면 무얼 할까?또 시를 쓰겠지쓰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단 걸 알았으니까​떠오른 대로하고 싶은 대로쓰면 그만이니까​세상의 주인이 되었다최소 500개의 글이 다 내 거다저작권이 내게 있으니까​나의 옹크려둔 창의력이 날개를 달았다글 쓰는 게 귀찮고 세상 다 지루한 내가여기까지 잘도 잘 왔다​내가 잘 아니까,충동적이고지겨운 건 딱 질색인데​팍팍 튀는 글로조금은 잔인한 이야기로웃기기도 재밌기도 한 이야기로500편을 써 내려간다​누가 읽는지도아는지도 모르지만손가락이 가는 대로발길이 닿는 대로계속한다쓴다글500개곧#창의력, #자기표현, #글쓰기, #자기성취, #저작권, #자유로운작업, #창작의즐거움, #글쓰기여정, #500편, #.. 더보기
시 쓰는 방 (479) 시의 위로 시를 쓰는 것은 복잡한 내 머리를 정리하는 것이다.뒤섞여 오물이 범벅되고 난장판이 돼버린 머릿속을 씻어 내는 것이다.양털 속에서 한줄기 가느다란 실을 뽑듯 내 머릿속에서 시를 쭉쭉 뽑아 시로 푼다.  시를 쓰다 보면 신기하게도 두통이 사라 지기고 몸에 피로가 녹아내린다.난 단지 시로 읊어 냈을 뿐인데 숨이 쉬어진다.잠시의 휴식이 일어난다.누가 진정제를 먹인 건 아닐까 의심도 해 보지만 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단지 내 속에 있는 것들을 읊어 낼 뿐이다.  그 어떤 누구에게 말해도 시원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시로 적어본다.누구에게서도 받을 수 없던 위로를 시가 풀어준다.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던 이야기들을 시가 담아준다. 비참한 일생고단한 인생외로운 중생 개탄한 현생 시가 들려올 때,시를 읽어올 때, 잠시라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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