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쓰는 방 (561) 스가랴 4장 7절
큰 산아, 평지가 되어라하나님의 말씀은힘이 있어도 절제하며 참으라고 하신다. 그런데 나는내 힘과 권력을 찾기에 바쁘다.내 힘으로 복수하고,원하는 것을 손에 넣고 싶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지 않다.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내가하나님과 적대적으로 서 있다.내가 바로 말씀과 싸우고 있다. 내 안에는혈기가 가득하고,분노가 가득하고,싸우고 싶고, 되찾고 싶고,전쟁하고 싶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멈춰서라 하신다.심판은 하나님께 있으며,내가 나설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아주 무거운 칼을 든 채그대로 서서피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다.바로 앞인데,고지가 다 온 것 같은데멈춰서라니— 뜨거워진 나의 욕망이 식기만을참혹하게 기다린다.예수를 믿는 자라면섬김의 도를 기억하고사랑해야 하는데,나는 아직 그 단계 근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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