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성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 쓰는 방 (480) 새가 쏘아 올린 공 새 전문가나 새 애호가는 아니다.그저 새 관찰자라고 불러줬으면 좋겠다.숲속에서 우연히 만나는 산새들도 좋아하고 논밭에 지나가다 만난 커다란 하얀 새도 좋아한다.무심코 본 하늘에서 만난 날아가는 새들도 좋아한다. 그 새들의 이름도 특징을 알지도 못하지만 움직이는 새의 모습과 새 자체가 신비한 기분을 준다.잠시 일상에 떨어져 다른 세계를 체험하는 것 같다고나 할까나.복잡한 세상을 떠나 잠시 새가 되는 느낌이랄까 그렇게 새를 관찰하다 보면 어느새 새들은 어디론가 숨어버리거나 날아간다.어찌나 눈치가 빠른지 순간 사라져 버리고 없다. 우리 집 앞에는 까마귀 떼들이 득실득실한데 너희 까마귀만 빼고 난 다 좋아한다.미안하다 까마귀야.너희가 떼로 지어 있으면 조폭 깡패처럼 너무 무섭거든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내 직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