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변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 쓰는 방 (386) 행복구슬 내 품에 안기는 네가 이제 커다랗게 느껴진다아깝다는 게 이럴 때 하는 말인가 싶다잘 커줘서 고마운데잘 커주니 아쉽구나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너를 통해 배운다 너를 향한 마음은 구슬이 되고나의 기억 속에 무지갯빛으로 남는다아쉬움과 후회로때로는 감격과 감사함으로가슴속에 꼭꼭 채워머릿속에 새겨 넣는다 언젠가는 이러한 감각도 감정도다 낡아 무뎌져 소멸되겠지만한 번만 더 꺼내볼 수 있게조금이라도 덜 아쉽도록그 구슬을 닦고 닦으면서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고 싶다 언젠가는 내 몸을 훌쩍 넘어네가 날 안아주는 날이 오겠지또 언젠가는 내가 더 이상널 안아줄 수 없는 날도 오겠지구슬을 닦을 힘도 바라볼 힘도남지 않을 때, 그때가 오겠지 #사랑과아쉬움, #감정의구슬, #감격과감사, #미묘한감정, #후회와감동, #기억속의무지갯빛..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