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사람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여러 기관과 센터를 다니며 강의를 하다 보면
때로는 그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을 때가 많다는 걸 느낀다.
그래서 나는 생각을 조금 바꿔보기로 했다.
따뜻하게 말을 건네고,
환영해주며 감사함을 표현해주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특별한 일'이라고 여기기로 한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각자가 맡은 일을 성실히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 위에 서로를 배려하고, 도와주고, 격려해줄 수 있다면
그 만남은 서로에게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축복된 만남이 언제나, 매번 일어날 수는 없겠지.
그래서 나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럴 수도 있어. 괜찮아."
그렇게 마음을 정리하고 나니
강의를 다닐 때 불편했던 감정들이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했다.
친절하게 대해주는 분들께는 더 깊은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고,
그렇지 않은 분들에겐
"그 사람도 그게 일이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결국 중요한 건, 내 마음을 지키는 일이다.
상황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나의 중심을 바로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것이 곧 나의 기준이고, 철학이며, 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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