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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는 방(4) 여보

10여 년을 함께한 여보

늘 옆에 있는 것 처럼 느껴져

우리가 현재를 함께하기 때문이겠지

고마워요

근데 아직 좋아하긴 일러요

아직 우리 할일이 조금 더 있을것 같아

헤쳐나가야 할 길도 말이야

20년 뒤에도

그 후로도

이 글을 계속 써 내려갈 수 있게

우리 여보 잘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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