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평화를 구하는 자
자신이 감당할 수 없다며
회피하며 부인하는 자
자신의 유치함은 모르고
상대방을 유치하다 판단하는 자
자신이 더 나이가 많고
어른임을 망각하고
보듬기를 포기하는 자
자신이 베푼 호의를 세어보고
그것으로 상대를 찍어누르고
신뢰를 잃어버리는 자
당신이 이제껏 살아온 삶을 포장하고
의롭게 여김 받기 원하는 자
기도와 신앙을 핑계 삼아
정죄와 판단을 일삼는 자
자신의 권위와 위치로
칼을 휘두르며 사람을 찌르는 자
천국 문은 열리겠는가
천국이 진정 자신의 것인가
주여 주여 입술만 외치는 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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