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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는 방 (172) 새 생명

 

어느 유명인 보다 만나기 힘들다

이렇게 각박한가

얼굴 한번 보려고 인생을 건다

 

온갖 괴로운 고통을 지나

곁에 와준다

 

때론 불안감에

몹쓸 상상력까지 더해져

괴로움의 쓰나미를 지나지만

결국, 생명의 탄생 앞에 납작 엎드려진다

 

10개월의 긴 준비시간인데

온 열의를 바쳐도 성사되기 쉽지 않다

어떤이는 만남으로

어떤이는 헤어짐으로

인간의 인생이 참 복잡 미묘한 것

스치고 지나가고

떠나가고 남기도하고

 

그렇게 당신 곁에 와주었다면

인연이 되어 함께하자

영원에서 영원까지

너의 끝에서 나의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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