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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는 방 (169) 귀인(貴人)

 

귀인께 드리는 글

나를 응원해주는 이에게 바칩니다

 

블로그를 하면서도

늘 주기적으로 방문해 주시는 분들로 인해

초라한 내 블로그가 연맹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누가 내 블로그를 보겠냐며

기록용으로라도 써야지 했는데

 

간간이 달리는 응원 글과 공감 버튼으로 약간의 위로와 힘을 얻었다

 

새롭게 시작한 티스토리에서 시 쓰는 방을 운영 중인데 여기서도 그런 귀인을 만났다

 

잡초 같은 내 글을

기다렸다는 듯, 한줄의 댓글을 달아준다

나에게 있어서 내가 무엇인가를 하는데

어떤 반응이 온다는 건 꾀 행복한 일이다

감사하다

 

유투브도 운영중인데 구독해주시고 취소하지 않고 나의 작은 두드림을 지긋이 바라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 쓰는 무수한 사람 중에 한 명이지만

오늘도 매일 꾸준히

당신 덕분에 슬슬 써내려가요

행복하시고 평안하세요

그리고 더 자주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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