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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쓰는 방(9) 산수유나무

언제 꽃을 피웠냐고 

감각을 느끼기도 전에 

산수유나무는 

내 눈앞에 서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반기고 있었다

너를 그리고 봄을 

 

치열한 삶을 지나 

피워내는 너를 보며 

나는 오늘도 여기 서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무 소식 없던 중에 

반가운 순간을 발견하듯이 

그런 환희의 순간을 기다려본다 

 

나 너를 떠올려본다 

너도 거기 있었구나 거기 그대로 언제 꽃을 피웠냐고 

감각을 느끼기도 전에 

산수유나무는 

내 눈앞에 서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반기고 있었다

너를 그리고 봄을 

 

치열한 삶을 지나 

피워내는 너를 보며 

나는 오늘도 여기 서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무 소식 없던 중에 

반가운 순간을 발견하듯이 

그런 환희의 순간을 기다려본다 

 

나 너를 떠올려본다 

너도 거기 있었구나 거기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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